가끔씩 쓰는 나의 얘기

서울에 내린 첫눈...

모카시리 2008. 11. 20. 22:51

눈이 왔다..

점심쯤 조금 싸래기눈처럼 오더니

시간이 흐를 수록 제법 그럴 듯한 눈이 왔다

이런 날..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어

면책결정문을 찾으러 온 의뢰인에게

더 없이 많은 축하를 해주게 되더라는...

아무튼..

요즘 경기가 불황이란 것과

힘겨워진 경제체제로 자살을 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한숨아닌 한숨을 쉬고 있었는데..

면책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며

한없이 맑고 환한 웃음을 웃는 의뢰인을 보며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고.. 포근해졌다..

아... 역시

세상은 살아볼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