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이 변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법원도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심문없이 파산선고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제주가 다른지역보다 늦다는 것이 늘 가슴아팠습니다. 그런데 이제 심문없는 파산선고라는 절차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제주 판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주분들께 희망을 잃지 마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지역상 너무 좁아 문열고 나서면 앞집은 고모, 뒷집은 이모, 옆집은 삼촌.. 뭐 그렇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래도 어떻합니까?? 내가 가진 것 없어 밥 굶을 때 쌀팔아 보태줄 형편은 너도 나도 안될 것은 마찬가지인데.. 그렇다면 갚지 못할 내 빚은 내 스스로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조용히 눈팅하고 계시는 제주지역 분들이 계시다면.. 갚지 못할 채무로 힘겨워만 하지 마시고.. 눈을 돌려, 생각을 바꿔서.. 파산이라는 길을 한번 찾아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진행이 더디다 아무리 울어도 법원 시계는 돌아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계신 모든 분들 화이팅~~~!! 제주지방법원 판사님...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