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부러운 기사를 보면서...

가능하다고 말을 들었지만..

정말 가능할까? 의문을 갖기도 했다.

그리고 가능하길 바랬다..

많은 희망이 되는 기사를 접하고...

부러움과 존경심으로

뉴스를 스크랩해왔다...

나의 동문(방송대)선배이시며.. 과마저.. 나랑 같은니..

게다가 하던 일도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

음....

난 욕심없이.. 그저 내가 하는 업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 법학과를 지원했지만...

이 선배님이..존경스럽다..

아흥... 좋다~~~

 

 

<상고 출신 30대여성 `법조인 꿈' 이뤄>

`三顚四起' 사시 합격.. "판사 되고파"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상고 출신으로 변호사 사무실에 근무했던 30대 여성이 올해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꿈을 이뤘다.

주인공은 대전 신일여상(현 신일여고)을 1994년 졸업(13회)한 양선화(33.서울 용산구 효창동)씨.

양씨는 지난달 27일 발표된 제49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양씨는 내년 3월 사법연수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외삼촌의 소개로 서울에 있는 한 변호사 사무실에 취직했다.

그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막연하게나마 `나도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때마침 로스쿨 이야기를 듣게 됐고, 로스쿨 입학자격을 따기 위해 1996년 방송통신대 법학과에 입학, 2000년 2월 졸업했다.

양씨는 꼭 꿈을 이루겠다는 생각에 2000년 12월 변호사 사무실에 사표를 내고 서울 신림동 고시촌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6년 만에 합격의 영광을 얻고 나왔다.

2002년부터 시험을 보시기 시작해 3번 낙방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양씨는 "판사를 하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 연수원에 들어가서도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일여고(교장 정인득) 개교 30여 년만의 첫 사시 합격자인 양씨는 오는 18일 모교를 방문, 후배들에게 특강을 할 예정이다.

양씨는 "상고를 나온 것이 오히려 나에게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워줬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