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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채 독촉 시달리던 대학생 자살
모카시리
2007. 12. 4. 12:52
【광주=뉴시스】
인터넷 대부회사에서 돈을 빌린 뒤 갚을 것을 독촉받던 대학생이 이를 고민하다(뉴시스 12월 3일 오후 10시 10분 보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 17분께 서구 금호동 모 아파트 경비실 앞에 박모씨(23.대학 1년 휴학)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강모씨(5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강씨는 "아파트를 순찰 도중 '쿵'하는 소리가 나 가보니 박씨가 1층 바닥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3개월전 모 인터넷 대부업체에서 현금 200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못해 변제 독촉을 받던 중 지난달 27일께 부모들이 변제 독촉전화를 받고 꾸지람을 듣자 가출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사고 당일 오후 4시 40분께 아버지(50)의 휴대전화로 '죄송해요. 의지할 사람이 없어 힘들어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점을 감안, 박씨가 사채 변제를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형주기자 peneye@newsis.com
인터넷 대부회사에서 돈을 빌린 뒤 갚을 것을 독촉받던 대학생이 이를 고민하다(뉴시스 12월 3일 오후 10시 10분 보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 17분께 서구 금호동 모 아파트 경비실 앞에 박모씨(23.대학 1년 휴학)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강모씨(5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강씨는 "아파트를 순찰 도중 '쿵'하는 소리가 나 가보니 박씨가 1층 바닥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3개월전 모 인터넷 대부업체에서 현금 200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못해 변제 독촉을 받던 중 지난달 27일께 부모들이 변제 독촉전화를 받고 꾸지람을 듣자 가출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사고 당일 오후 4시 40분께 아버지(50)의 휴대전화로 '죄송해요. 의지할 사람이 없어 힘들어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점을 감안, 박씨가 사채 변제를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형주기자 peneye@newsis.com
출처 : 법률사무소 진우 파산개인회생
글쓴이 : 김은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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