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신복위, 올해 2~3천명에 100억원 대출지원

모카시리 2007. 2. 8. 00:22

신복위, 올해 2천~3천명에 100억원 대출지원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올해 신용회복지원 성실납부자 2천~3천명에 대해 100억원 규모의 소액신용대출이 실시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7일 신복위로부터 신용회복지원을 받아 채무변제계획에 따라 변제금을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는 사람 중 긴급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올해 1인당 평균 300만~500만원씩 모두 2천~3천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복위는 앞서 지난해 11월13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신용회복지원 성실납부자 중 긴급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33명에게 총 9천700만원을 대출했다.

신복위의 소액신용대출 자금은 농협과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7개 은행이 20억원씩 기부해 마련된 것으로 채무변제계획에 따라 일정기간 이상 변제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사람들 중 병원비와 학자금, 재해복구비 등이 급히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된다.

소액금융지원 대상자 중 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서울과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제주에 마련된 상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한 뒤 대출을 신청하면 신복위의 자체 심의를 거쳐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신복위 홈페이지(mc.ccrs.or.kr)를 참조하면 된다.

zitrone@yna.co.kr

(끝)